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지역예선(아시아)/최종예선/A조 (문단 편집) ==== 10차전 ==== || 경기일 || 경기 시각 || 홈 || 결과 || 원정 || 경기장 || ||<|3> 9월 6일(수) ||<|3> 00:00 (UTC+9) || 카타르 || '''1:2''' || 중국 ||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br]([[카타르]] [[도하]]) || || 이란 || '''2:2''' || 시리아 || [[아자디 스타디움]][br]([[이란]] [[테헤란]]) || || 우즈베키스탄 || '''0:0''' || 대한민국 || [[밀리 스타디움]][br]([[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 우즈베키스탄 vs 대한민국: 계속된 졸전으로 승점 관리에 실패한 대한민국은 이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야만 자력으로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기에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이 경기에서 비겼을 때 시리아가 이란을 이기면 아시아 플레이오프로 가야 하고, 이 경기에서 지면 그냥 탈락이다. 더욱이 [[신태용호]]에서 대표팀 주장을 맡은 [[김영권]]의 관중 망언으로 대표팀의 졸전으로 인한 국민들의 실망 외에 분노까지 겹쳐져 있는 상황이다.] 한국은 1997년에 우즈베키스탄 원정에서 승리한 이후로는 아직까지 승리가 없으며, 그나마 비기기만 해도 우즈베키스탄은 앞설 수 있고 본선행이 유력해지는 상황이지만, 상대인 우즈베키스탄 내에서도 이번이 월드컵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여기고 있으며 심지어 팀 내 핵심 선수이자 주장인 아흐메도프는 '''"이번 경기에서 지면 대표팀 은퇴를 하겠다"'''라는 발언을 하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또한 경기가 열리는 밀리 스타디움 역시 한국이 예전부터 경기를 치러왔던 곳이 아니라 새로 신축된 경기장이라 위화감을 느낄 여지도 있다. 어찌되었든 두 나라 모두 이번 경기에 모든 걸 걸고 있기 때문에 결과에 따라 한쪽은 찬사를, 한쪽은 자국 축구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다.[* 대한민국의 경우만 해도 [[대한축구협회]]는 각 스포츠 협회 가운데 정부의 보조금을 가장 적게 받는 협회이나, 국내 협회 중 스폰서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스폰서가 제공하는 로열티로 유소년 지원 등의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대한축구협회 스폰서들 중 계약상 월드컵 진출 실패 시에 대한 조항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결과가 나쁘더라도 당장의 피해는 없지만, 내년 2018년에 만료되는 스폰서 계약의 경우엔 계약 갱신이 취소되거나 규모가 축소될 여지가 있다. 다시 말해 월드컵 진출에 실패하게 되면 2022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향후 4년간 대한민국 축구의 빙하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한국 입장에서 보면 비참할 수도 있는 것이 그래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1986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본선에 계속 올라왔으며,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2002 한일 월드컵]]에서 4강,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 공화국|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16강을 각각 기록하던 나름대로 아시아에서는 강팀으로 꼽히던 팀인데 여지껏 지역예선을 단 한 번도 통과해본 적이 없는 팀을 상대로 [[단두대 매치]]를 벌이는 상황까지 처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펼쳐진 운명의 경기에서 전반전은 한국이 다소 수비적인 전술을 들고 나왔고 우즈베키스탄이 강한 압박으로 밀어붙이면서 팽팽한 양상을 띄었으며, 양 팀이 모두 골대를 1~2차례 맞추는 등 치열하게 전개되었으나 일단은 득점 없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는 우즈베키스탄 선수들이 체력 저하로 인해 잔실수가 늘어나는 틈을 타서 한국이 절호의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었으나 득점으로 이어가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한국은 9차전에 비해 경기력이 상승했으나, 계속 '''반드시 넣어야만 할 수밖에 없는 찬스들을 모조리 날려먹는 바람에''' 자력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짓지 못했고 다른 팀들의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나 같은 시간 이란 vs 시리아 경기가 2:2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한국은 최종 2위 자리를 확보하여 본선에 직행했고, 우즈베키스탄은 같은 시간 시리아가 이란 원정에서 2:2로 무승부를 거두는 바람에 골득실에서 밀려 최종 4위로 매우 아쉽게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다. 우즈베키스탄이 4위로 탈락하면서 구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들 중 개최국 러시아를 제외하고 본선행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이제 우크라이나만 남게 되었다.[* 그 우크라이나마저도 경쟁에서 도태된 핀란드와 코소보를 제외한 나머지 3팀(크로아티아, 아이슬란드, 튀르키예)끼리 서로 치고받는 형국이라 그야말로 오리무중이다.] 그리고 이 경기 결과에 따라 한국과 이란이 모두 이긴 뒤 득실차로 앞서야 올라갈 수 있는 중국은 자동으로 탈락이 확정되었다. * 이란 vs 시리아: 이란은 일찌감치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상태이긴 하지만 앞서 시리아 원정에서[* 물론 시리아의 나라 사정상 실제로 시리아의 홈에서 열리진 못했고 제3국에서 펼쳐졌다.] 무승부라는 굴욕을 겪은 바가 있고, 무실점으로 예선을 마무리한다는 나름의 목표가 있어서 이 경기에서도 대충 임할 가능성은 적다. 수적 열세를 겪은 한국 원정에서도 0:0으로 버텨내었을 정도. 시리아는 다른 경기에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에게 패한다는 전제 하에 이란에게 승리한다면 본선 직행도 넘볼 수 있지만, 그 경기가 하필 원정팀의 무덤으로 악명이 높은 '''아자디 원정'''이라 이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런데 전반 초반 이란이 의외로 시리아에게 밀리면서 결국 시리아가 선제골을 넣어 이란의 예선 무실점 기록을 깨버렸다. 하지만 이란은 자신들의 홈 그라운드 무패 기록이라도 목숨 걸고 이어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보이는 듯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중반에 다시 골을 넣어 경기를 역전시켰다. 그렇게 경기가 종료되기 직전 시리아가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까지 넣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만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던 상황이라 역전까지 가는 데는 실패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이로서 시리아는 같은 시간 대한민국과 0:0으로 무승부를 거둔 우즈베키스탄을 골득실 차로 밀어내고 최종 3위로 아시아 플레이오프 티켓을 획득하였다. * 카타르 vs 중국: 카타르는 이미 조 최하위로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고, 중국은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불태우고 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실낱같은 확률이었던 것이, 중국은 이란과 한국이 각각 승리를 거두어 일단 시리아·우즈베키스탄과 승점 동률을 맞춘 뒤 카타르에게 최대한 많은 점수 차로 이겨야 하는 상황이었다. 중국은 시리아·우즈베키스탄 양국과 이미 승자승에서 모두 뒤지기 때문에 득실이나 다득점에서 앞서야만 하기 때문.[* 물론 거기서 이겨도 북중미카리브 예선 4위와 맞붙어야 할 뿐더러, 일단 중국의 전력으로는 B조 3위인 호주를 상대하는 것도 버거운 상황이다.] 예를 들어 중국이 카타르를 1:0으로 이긴다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1:0이나 2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겨야 하고, 이란은 시리아를 4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겨야 진출이 가능하다. 중국이 카타르를 2:0으로 이긴다면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고, 이란이 시리아를 2:0으로 이기거나 3점 이상의 점수차로 이겨야 한다. 이 조에서는 한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넣은 팀도 없고 3점 이상의 차이로 이긴 팀도 없기 때문에, 중국 입장에서는 일단 카타르를 2:0으로 이기고 이란이 시리아를 2:0으로 이기면서 한국이 우즈베키스탄을 이기는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은 시나리오다. 그나마도 모든 상황이 그렇게 중국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중국은 한 마디로 중국판 [[도하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야만 하는 상황. 그런데 중국은 일단 이겨놓고 다른 경기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마당임에도 조 최하위 카타르를 상대로 힘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고, 되려 카타르가 후반전이 되자마자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차기 월드컵]] 개최국의 자존심을 조금이나마 지켜내려는 듯 선제골을 넣었다. 어째서인지 [[사공명주생중달|이미 탈락한 카타르가 이겨야만 플레이오프라도 가는 중국의 발목을 잡고 있는 상황.]] 중국은 어찌저찌 74분에 동점골을 넣어 추격의 불씨를 살렸고, 주장 [[정즈]]가 퇴장당하는 악재까지 이겨내고 오히려 역전골을 넣어 경기를 뒤집으며 결국 2:1로 승리를 거뒀다. 어째 11명일 때는 카타르한테 밀리더니 되려 10명으로 카타르를 이겨버린 것. 그러나 다른 경기에서 이란과 한국이 모두 승리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에 순위에서 밀린 중국은 예선 탈락이 확정되었다. 결국 카타르에게 2골을 넣어 승리하고 이란이 시리아에게 2골을 넣는 것까지는 이루어졌으나, 카타르와 시리아도 득점이 있었고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정확하게 6요소 중 절반만 이루어진 셈이다. 일찌감치 탈락이 확정된 카타르도 차기 월드컵 개최국이 월드컵에 한 번도 나가보지 못했다는 불명예스러운 선례를 남긴 마당에 마지막 경기까지 패배하는 바람에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등 유종의 미도 거두지 못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